셀바스, ‘트리플타운’ 등 신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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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2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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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인프라웨어의 계열사 셀바스가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셀바스는 1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트리플타운 for Kakao’를 포함한 신규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게임은 17일 카카오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인 ‘트리플타운 for Kakao’. 이 게임은 같은 모양의 재료를 3개씩 모아 상위의 오브젝트를 지으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퍼즐 장르다. 2011년 에지매거진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 버전에는 플레이 수준에 따른 계급과 이를 반영한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수 이벤트와 타임어택 모드, 일일 퀘스트 등 재미 요소를 더했다. 또 원작 게임이 단순하지만 다소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스토리텔링과 단계별 튜토리얼을 추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바꿨다.
셀바스는 이 밖에도 내년 상반기에 총 4종의 신규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미니 모터 레이싱’의 글로벌 서비스용 업그레이드 버전 ‘미니 모터 레이싱 레볼루션’, 신개념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용의 심장’, 사실적 그래픽과 역동적인 타격감이 특징인 언리얼엔진3 기반의 일인칭슈팅(FPS)게임 ‘할로우 포인트’, 인물 간의 교감과 상호작용에 초점을 둔 새로운 라이프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타운스테일’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셀바스 한상식 본부장은 “셀바스는 ‘도전과 성장’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개척자가 되고자 한다”며 “2014년 게임 라인업을 필두로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바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약 100여 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대표작으로는 ‘미니모터레이싱 for Kakao’, ‘빙글빙글 초밥왕 for Kakao’ 등이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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