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JYP 계약 만료 “연기 전념”…배우전문 기획사와 극비 미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1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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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희 JYP 계약 만료, 타 기획사와 극비 미팅?/스포츠동아 DB)
(사진=소희 JYP 계약 만료, 타 기획사와 극비 미팅?/스포츠동아 DB)
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계약만료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희의 향후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소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JYP는 "소희는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하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말로 소희와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원더걸스의 나머지 멤버 선예, 예은, 유빈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했으며 세부사항을 조율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JYP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날 한 매체는 소희가 본인 의지에 따라 최근 배우 전문 연예기획사와 극비리에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연예기획사는 소희의 요청에 따라 미팅을 가졌으며,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소희 JYP 계약 만료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희 JYP 계약 만료, 미팅 가진 기획사는 어디일까?" "소희 JYP 계약 만료, 연기자로 완전 변신하려나보다" "소희 JYP 계약 만료, 원더걸스는 해체하나요?" "소희 JYP 계약 만료, 가수 활동은 아예 접는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이후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리더 선예의 결혼과 출산에 이어 소희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원더걸스의 향후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 JYP는 "원더걸스의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그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원더걸스가 완전히 해체하는 게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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