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복수, 그림 굴욕 준 지창욱에 ‘바보’…“귀요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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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황후' 하지원 복수/MBC '기황후' 홈페이지)
(사진='기황후' 하지원 복수/MBC '기황후' 홈페이지)
'기황후' 하지원 복수가 화제다.

10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작진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그린 타냥그림'이라는 제목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창욱이 그린 하지원 굴욕 초상화를 두고 지창욱과 하지원이 옥신각신한 과정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은 기승냥(하지원)을 놀리기 위해 그녀의 얼굴을 초상화로 그리겠다고 선언했다. 타환은 "내가 너를 그릴 것이다. 그림이 완성되는 동안 눈을 깜빡여도 안 되고, 코를 실룩여도 안 되고, 입을 오물거려서도 아니 된다"며 기승냥을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창욱은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진 뒤에도 붓을 멈추지 않았다. 지창욱은 하지원의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그린 뒤, '승냥이 울상'이라는 문구와 '못생김'이라는 단어를 적어 넣으며 하지원을 놀렸다.

지창욱이 자리를 떠나자 이번에는 하지원의 복수가 시작됐다. 하지원은 펜을 들고 타환의 얼굴에 수염을 그린 뒤 '바보'라고 적으며 소심한 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기황후' 하지원 복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하지원 복수, 진짜 소심하네" "'기황후' 하지원 복수, 너무 귀엽다" "'기황후' 하지원 복수, 지창욱이랑 꽁냥꽁냥 귀여워" "'기황후' 하지원 복수, 지창욱 반응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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