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밴더빌트대에서 아이비리그 출신 지도교사와 함께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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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Real SAT 글로벌, 밴더빌트대
공동 진행 영어캠프 ‘캠프 밴더빌트’

강의가 진행되는 밴더빌트대 교정과 강의실, 숙소로 사용하는 호텔 스위트룸의 모습. 리얼에스에이티 제공
강의가 진행되는 밴더빌트대 교정과 강의실, 숙소로 사용하는 호텔 스위트룸의 모습. 리얼에스에이티 제공

겨울방학을 앞두고 초중생 자녀의 해외 영어캠프를 고민할 시기다. 미국이나 영국 등 영어의 본고장에서 진행되는 캠프를 찾는다면 공신력 있는 현지 교육기관이 진행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유학원 등 사설업체는 유명 대학의 시설을 빌려서 이용하거나 교수의 특강에 참가하는 등의 내용만을 가지고 마치 유명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캠프인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하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고민을 가진 초중생 학부모라면 동아일보가 주관하고,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밴더빌트대(vanderbilt university)와 해외대학 입시전문 리얼에스에이티(Real SAT)의 주니어 대상 독립법인 리얼에스에이티글로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영어캠프인 ‘캠프 밴더빌트 (Camp Vanderbilt)’에 주목해보자.

밴더빌트대는 19세기 미국의 ‘철도왕’이었던 밴더빌트가 설립한 대학.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14 전미 종합대학 순위’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린 명문 대학이다.

지도교사 전원 아이비리그 출신

캠프 참가자들은 동아일보와 밴더빌트대, 리얼에스에이티가 함께 구성한 맞춤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는다. 오전과 오후수업은 밴더빌트대 교정에서 진행된다.

오전수업은 밴더빌트대가 주관하는 △계란 낙하 실험(과학) △국가별 새해맞이(문화) △마케팅 프로젝트(경영·경제) △프로그램 신문 제작(언론)등의 테마별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식 교육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경험한다. 종일 강의 중심의 영어공부로만 짜여 있는 많은 영어캠프와 차별화되는 지점.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한편 토론을 통해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

밴더빌트대의 프로그램은 밴더빌트대의 교육대학인 ‘피바디’에서 진행하는 미국 현지 학생 대상 캠프를 한국 학생들에게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밴더빌트대와 결연을 맺은 현지 고교 교사들이 진행한다. 일부 과정에서는 밴더빌트 교수진과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참가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오후수업은 ‘지도교사 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전에 배웠던 실습내용을 토대로 자신만의 지식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이다. 개인별 수준에 맞춘 스피킹과 작문 수업, 연구보고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 과정으로 구성된다.

지도교사 전원은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 강의는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도교사 1명당 학생이 최대 8명을 넘기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저녁시간에는 지도교사와 함께 숙소인 밴더빌트대 제휴 스위트(거실이 있는 호텔) 형태의 숙박시설에서 개인별 겨울방학 과제를 진행하는 한편 부족한 영역에 대한 보충학습도 이뤄진다. 캠프 참가자들은 방 크기에 따라 2∼4명이 한 방을 사용하면서 지도교사와 함께 숙식을 한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 체험

주말에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가한다. 원시림 체험, 통나무집에서의 1박 2일 캠핑, 승마교육과 같은 야외활동 외에도 미국 유명 사립 보딩스쿨인 초트 로즈마리 홀(Choate rosemary hall), 디어필드 아카데미(Deerfield academy), 태프트스쿨(Taft School) 등을 방문해 사립학교의 수업방식과 일과를 체험하고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캠프를 수료하면 밴더빌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줄 예정.

‘캠프 밴더빌트’ 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32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 2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3주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 과정이 끝나도 SNS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을 지도한 아이비리그 출신 교사와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사후관리프로그램도 차별화된 부분이다. 문의 070-8277-4958, www.camp-vanderbilt.com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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