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日천재작가는 도플갱어를 본 것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8일 1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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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도플갱어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도플갱어
도플갱어 '서프라이즈'

일본의 천재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유작에 얽힌 이야기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야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유작이 베스트셀러가 된 도플갱어 이슈가 방송됐다. 일본인들이 도플갱어에 관심을 가지는건 아쿠타가와가 도플갱어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부터다.

아쿠타가와는 실제로 도플갱어를 소재로'그림자''두 통의 편지' 등의 단편을 쓴 바 있다.

'서프라이즈'에서는 류노스케는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사망했고 자살하기 얼마 전 지인에게 자신의 도플갱어를 봤다고 이야기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류노스케의 책은 도플갱어 이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게 됐다. 결국 그가 본 도플갱어는 진짜일지 혹은 환영인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한편, 도플갱어란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의 독일어로 자신의 환영을 보는 것 또는 그러한 증상을 말한다. 자신의 도플갱어를 본 사람은 죽게 된다는 괴담이 있다.

사진='서프라이즈' 도플갱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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