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中 시진핑에 정상회담 제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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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공개적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지난달 23일 중국이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ADIZ)을 선포하면서 중-일 관계가 냉각된 이후 아베 총리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6일 보도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상 간의 만남이 더 중요하다”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그는 “일본과 중국의 관계가 단절돼선 안 된다. 양국이 문제에 부딪치더라도 이 문제가 전체 관계를 좌우하도록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아베 신조#중국#시진핑#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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