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남아공 민주화 상징… “그는 누구인가?”

출처=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넬슨 만델라 타계’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각) 향년 95세로 타계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면서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을 전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약 3개월 후인 9월 퇴원 후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진료를 받아왔다.

특히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는 백인 정권의 인권탄압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다.

지난 1993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76살의 나이로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선출돼 5년간 재임했다.

한편 ‘넬슨 만델라 타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로와 추모하는 마음을 남겼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