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새회장,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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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4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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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72) 전 삼성물산 회장이 제34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난 현 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행정고시(4회) 합격 후 감사원 부감사관을 지낸 현 회장은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창조와 혁신’ 상임대표로 있다.

현명관 회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한국마사회 수장으로서 임무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임기는 2016년 12월까지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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