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배 본선 2차전… 강동윤, 3연승 실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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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9단(24)이 농심신라면배에서 아깝게 3연승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이 대회는 한중일 3국에서 5명씩 나와 연승전 형식으로 두는 단체전. 강 9단은 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5국에서 중국 팀의 2장 천야오예(陳耀燁) 9단에게 273수만에 백 불계패했다.

백을 쥔 강 9단은 초반 실리를 챙긴 데 이어 우변 흑진에 뛰어 들어가 타개에 성공하면서 우세를 견지했다. 그러나 종반 끝내기에서 손해를 보아 반집패가 확실해지자 돌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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