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키키유나 ‘러브’에 “사랑에 빠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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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3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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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배경음악인 ‘러브’에 대해 “사랑의 메아리가 온 세상에 퍼지는 느낌의 노래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가상이 아니라, 실제로도 사랑에 빠진 기분이 든다”고 칭찬했다.

‘러브’는 지난달부터 태민과 손나은이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등장, 신세대들 사이에 프러포즈 노래로 주목받고 있다.

태민은 또 ‘떠나고 있니 이런 날은/그대는 지금 어디에 있니’라는 ‘러브’의 아련한 노랫말을 들으면 울컥할 때도 있다고 진한 감동을 밝혔다.

‘러브’를 작사, 작곡, 노래한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키키유나(kiki yuna). 최근 본명 맹유나(24)에서 키키유나라는 예명으로 발표한 새 앨범 ‘키키 유나’의 마지막 수록곡이다.

눈 오는 겨울을 겨냥한 ‘눈사람’이 타이틀곡이지만, ‘러브’가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대중들에게 먼저 알려지고 있다. 키키유나의 세련되고 청명한 음색과 파스텔톤 사운드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어우러져 추운 겨울 카페에서 연인이 함께 듣기에 최고의 노래로 꼽힌다.

키키유나는 태민의 찬사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실제 연애 감정을 느끼려고 멜로 영화와 드라마를 여러 편 보면서 작곡한 노래다. ‘러브’를 통해 올겨울 많은 커플의 사랑이 이뤄졌으면”하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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