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5호가 구름 뚫고 찍은 프랑스 파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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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일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레이더 관측장비로 촬영한 지구 표면 사진(오른쪽 사진)을 공개했다. 광학 카메라를 실은 국산 인공위성 ‘아리랑 3호’가 촬영한 사진(왼쪽)은 구름에 가려 일부 지역이 보이지 않는 반면에 아리랑 5호가 촬영한 사진은 전파를 이용해 프랑스 파리 에펠탑, 개선문 등이 선명하게 보인다. 항우연이 8월 22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쏘아 올린 아리랑 5호는 레이더 관측장비가 있어 어두운 밤이나 눈비가 오는 날에도 지상을 관측할 수 있다. 아리랑 5호는 앞으로 5년간 지상 550km 상공에서 국토·자원관리용 재난감시용으로 활용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아리랑5호#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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