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KPGA 큐스쿨 수석 합격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2월 1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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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27)이 2014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스쿨(이하 큐스쿨) 3차전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지훈은 1일 전남 보성의 보성골프장(파72)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경기가 폭설로 취소돼 3라운드로 진행됐다.

이지훈은 지난해 큐스쿨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코리안투어 입성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상금랭킹 95위에 그치는 바람에 시드를 잃고 말았다. 그러나 이지훈은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우승으로 내년 시즌 시드를 확보한 상태에서 상위 시드 획득을 위해 큐스쿨에 도전했다.

이 밖에 2부 투어에서 활약한 김지우(23)와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6위에 오른 바 있는 김인호(20.핑), ‘베테랑’ 박부원(48.링스)이 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2위에 올라 내년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최연소 참가자로 화제를 모은 동갑내기 남재성(17·대관령고)과 이경환(17·신성고)은 공동 5위와 공동 18위로 통과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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