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3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로 8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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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0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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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포스터
영화 ‘관상’ 포스터
영화 ‘관상’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이하 동일기준) ‘관상’은 857개 스크린에서 64만178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개봉한 ‘관상’은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누적관객은 804만6362명이 됐다.

공포영화 ‘컨저링’의 약진도 눈에 띈다.

개봉 초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컨저링’은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563개 스크린에서 상영한 ‘컨저링’은 44만8156명을 모았다. 1위에 오른 ‘관상’과의 관객 차이가 불과 20여 만 명밖에 나지 않았다.

‘컨저링’의 누적관객은 155만9736명.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유지된다면 공포장르의 외화로 1999년 개봉한 ‘식스센스’(160만)를 넘어 흥행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설경구·문소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 ‘스파이’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407개 스크린에서 23만427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스파이’의 누적관객은 324만4332명이다.

개봉 첫 주를 맞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액션영화 ‘히든카드’는 장기 흥행에 성공한 경쟁작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다. 362개 스크린에서 9만4428명을 동원, 누적관객은 12만644명이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는 296개 스크린에서 9만246명을 모아, 누적관객 74만8634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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