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별세, 추모 이어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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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6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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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DB
출처= 동아일보DB
‘최인호 별세’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설가 최인호, 향년 68세로 별세. 천재성이 번뜩이는 작품들을 많이 쓰셨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26일 박범신은 트위터를 통해 “가뭇없이 이어지는 불꽃은 갈망뿐이다. 희망이라고 말하지 못할지라도 그 불꽃이 존재의 시원인 건 틀림없다. 떠나고 남는 게 뭐 대수겠는가. 내겐 아직도 타고 있을 그이의 불꽃이 보인다”라며 최인호 별세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또한 전 KBS 아나운서이자 작가인 손미나는 “최인호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 아아. 암 투병 중에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셔서 그 자체만으로 많은 이에게 용기가 되셨건만 삶이란 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면서 최인호 별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故 최인호 작가는 지난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최근 5년 간 침샘암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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