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母子살해’ 둘째 아들 부인도 연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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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발생한 모자 살해사건에 둘째 아들의 부인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박 빚에 시달리다 재산을 노리고 어머니(58)와 형(32)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된 정모 씨(29)의 부인 김모 씨(29)도 피의자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조사 결과 부인 김 씨는 이들 모자가 실종되기 사흘 전인 지난달 10일 남편 정 씨가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세정제를 살 때 동행했고 정 씨가 시신을 싸기 위해 구입한 비닐을 집에서 함께 접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모자 살해#모자 살인#둘째 아들 부인#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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