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LG 뷰3’ 출시 임박…대화면 경쟁 치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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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4일 07시 00분


27일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스마트폰 ‘뷰3’는 가독성이 뛰어난 4:3 화면비의 5.2인치 HD+ IPS 디스플레이를 달아 보는 맛을 더하고, 리버듐 펜을 내장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LG전자
27일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스마트폰 ‘뷰3’는 가독성이 뛰어난 4:3 화면비의 5.2인치 HD+ IPS 디스플레이를 달아 보는 맛을 더하고, 리버듐 펜을 내장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LG전자
가독성 높은 뷰 시리즈 4:3 화면비 계승
더 선명해진 HD+ IPS 디스플레이 장착
노크온·게스트모드 등 G2 기능도 적용


‘보는 맛’을 극대화 한 대화면 스마트폰 경쟁이 뜨겁다.

LG전자는 4:3 화면비의 5.2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LG 뷰3’를 오는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뷰3’는 지난해 3월과 9월 출시된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뷰2’에 이은 ‘뷰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상하 좌우 베젤을 최소화 해 전작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는 오히려 0.2인치 늘어났다. ‘LG 뷰3’는 앞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와 치열한 시장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4:3 화면비로 가독성 뛰어나

‘LG 뷰3’는 ‘뷰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4:3 화면비를 그대로 계승했다. 4:3 화면비는 교과서, A4 용지 등에 적용된 비율로 가독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HD보다 1.3배 선명한 HD+ IPS 디스플레이(1280×960)를 적용해 보는 맛을 더했다.

하드웨어 사양도 뛰어나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적용해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동과 풍부한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LTE보다 두 배 빠른 ‘LTE-A(어드밴스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펜 휴대가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러버듐 펜을 내장한 것도 특징. 펜을 꺼내면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메모 관련 기능들이 화면에 자동 정렬돼 편의성을 높였다.

● 직관적인 UX 대거 적용

‘LG 뷰3’에는 ‘LG G2’에서 처음 선보인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대거 적용했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동작만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노크온’, 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스트 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폰을 꽂으면 통화, 음악 듣기, 동영상 재생, DMB 시청 등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 앤 팝’, 문자 메시지 내용을 터치하면 바로 캘린더, 웹 브라우저, 주소록, 메모장 등으로 자동 연결해주는 ‘스마트 링크’ 등도 적용했다.

LG전자는 ‘LG 뷰3’ 전용 커버인 ‘퀵뷰 케이스’도 선보였다.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커버를 열지 않고도 메시지 수신 알림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퀵뷰 케이스’의 색상은 실버와 인디고 블랙 등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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