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외모 경쟁력에 뒤지지 않으려 성형 고심‘

  • 입력 2013년 9월 16일 16시 57분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의하면 남녀직장인 1474명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성형을 원한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65.8%로 조사됐다.

성형을 하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 가운데 970명이 가장 성형하고 싶어 하는 부위는(복수응답), ‘코수술’ 이 43.0%로 가장 많았고, 눈성형(34.1%) 안면윤곽수술(34.0%) 몸매성형(29.7%) 이마성형(16.8%) 입술성형(8.7%) 기타(2.3%) 순이었다.

직장인들의 코성형과 눈성형에 대해 관심이 높은 이유는 날카롭고, 매섭게 보이는 느낌을 없애고, 부드럽고, 온화하고, 호감가는 첫인상을 보여줄 수 있어야 경쟁력이 강해진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지배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남녀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성형인 점도 높은 응답이 나온 이유기도 하다.

눈에 띄는 것은 4위를 차지한 몸매성형이다. 지방흡입이나 가슴성형 등 여성들이 집중적으로 관심이 많은 성형부분이 이 부분이다. 29.7%이지만 대부분 여성들이 선택했다는 점에서 여성 직장인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최근에는 2~30대 직장인 여성들은 업무 후 다이어트 등 자신의 몸매를 가꾸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며 “그래서 최근 지방흡입을 비롯해 가슴성형을 하는 직장인 여성들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가슴성형의 경우 보형물 삽입 수술보다 자연으서루면서 부작용이 적은 자가지방 가슴성형도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지방흡입으로 다이어트 효과도 보고 가슴도 커질 수 있어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처럼 직장인들의 외모콤플렉스는 예상 밖으로 큰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마음으로 성형을 하게 될 때 주의 할 점은 너무 이상적이고 부푼 꿈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과 조화되고 균형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 병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수술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하고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최대한 개선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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