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TV속 영화관]늑대소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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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요양 간 소녀와 동물처럼 행동하는 소년
늑대소년(KBS2 20일 오후 11시) 조성희 감독. 송중기 박보영 주연. 폐가 좋지 않아 시골로 요양을 간 순이는 창고에서 의문의 소년을 발견한다. 순이 가족은 야생의 눈빛으로 동물 같은 행동을 하는 소년을 철수라고 부른다. 순이는 철수에게 글 읽는 법과 밥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점점 정이 든다. 철수도 난생처음 따뜻한 손길을 건넨 순이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기 시작한다. 순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부잣집 아들 지태는 철수가 못마땅하다.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 반쪽이 사라지자…

전우치(EBS 20일 오후 11시 40분) 최동훈 감독.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주연.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의 손에 넘어간다.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와 화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도인들은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각각 두 사람에게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제자 전우치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하지만 천관대사는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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