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등기 스미싱, ‘법원출석 요구’에 놀라 클릭했다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6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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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법원등기 스미싱 주의/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제공=법원등기 스미싱 주의/온라인 커뮤니티
새로운 사기 수법인 '법원등기 스미싱'이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이란 개인정보 또는 금융정보 탈취 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소액결제 등을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다.

15일 온라인에서는 "법원 스미싱 문자메시지 조심하세요. 스미싱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법원등기 스미싱' 문제메시지를 받았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법원등기 발송하였으나 전달불가(부재중)하였습니다", "형사소송건으로 법원출석서가 발부되었습니다" 등의 메시지가 휴대폰에 담겨 있다.

이는 수신자가 주소를 클릭하면 휴대폰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신종 스미싱 수법으로 알려졌다. 이 메시지는 수신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에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퍼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악성코드가 포함된 돌잔치 초대장이나 모바일 청첩장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급속도로 퍼진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법원등기 스미싱, 나날이 새로운 수법이다", "법원등기 스미싱, 이번에는 법원 사칭이라니", "법원등기 스미싱, 깜짝 놀라서 클릭할 듯", "법원등기 스미싱, 조심해야 겠다", "법원등기 스미싱, 문자는 이제 믿을 수가 없다", "법원등기 스미싱, 내용이 구체적이다", "법원등기 스미싱, 소액결제를 차단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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