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간호사의 삶’ 전시회 국민위원회, 10월부터 지방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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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전히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의 갈등이 매우 큽니다. 두 세력이 상대의 노고와 헌신, 피와 땀에 감사하고 인정해야만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손병두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상임대표는 1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국민통합을 기치로 발족한 국민위원회는 이달 4∼7일 서울 광화문에서 196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원과 간호사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열었다. 이름은 ‘한독 수교 130주년과 파독 50주년 기념―기적을 캐내고 나라를 구하라’였다.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와 주한 독일대사관이 전시회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 다음 달 4일부터 포항에서 2주간 2차 전시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지방순회도 이어진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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