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혼청구소송… 결혼 14년 만에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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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9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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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코치. 스포츠동아DB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코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과거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녔던 서울 삼성 썬더스 코치 이상민(41)이 이혼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는 9일 오전 법조계의 말을 빌려 이 코치가 부인을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상민 코치가 지난해 부인 A(41)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며 "이후 A 씨는 지난 7월 이상민을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재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 걸쳐 진행됐지만 재산분할 문제와 이혼사유 등을 놓고 양측이 이견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지난 1999년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 코치는 연세대 재학 시절부터 한국 농구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며 수많은 여성 팬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995년 현대 다이냇 소속으로 프로에 진출했고, 전주 KCC 이지스를 거쳐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도 뛰었다.

지난 2009-10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후 2년간 미국 연수를 받고 지난해 삼성 코치로 복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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