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남자’, ‘大賞제조기’ 장태유 박지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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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3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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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유 PD-박지은 작가(왼쪽부터). 사진|SBS·스포츠동아DB
장태유 PD-박지은 작가(왼쪽부터). 사진|SBS·스포츠동아DB
‘대상 제조기’의 불패신화가 이번에도 통할까.

SBS 장태유 PD와 박지은 작가가 12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숱한 인기 드라마를 만들어온 연출자와 작가의 만남과 함께 주인공을 맡은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장태유 PD는 2007년 데뷔 드라마인 ‘쩐의 전쟁’의 성공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쩐의 전쟁’은 방송 당시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고 주인공 박신양은 그해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후 장 PD가 연출한 ‘바람의 화원’ 문근영, ‘뿌리 깊은 나무’의 한석규 모두 방송 직후 SBS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박지은 작가도 만만치 않은 저력의 소유자다.

MBC ‘역전의 여왕’과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그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김남주를 그해 MBC와 KBS 연기대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앞서 쌓은 화려한 ‘이력’ 덕분에 장태유 PD와 박지은 작가가 만난 ‘별에서 온 남자’에 대한 방송가의 관심도 높다.

‘별에서 온 남자’는 조선시대에 외계에서 온 남자 주인공이 400년 동안 살아남아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지현은 외계인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톱스타 역을 맡았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지난해 1200만 흥행을 이룬 영화 ‘도둑들’에 이어 1년 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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