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한화생명 ‘The행복한명품암보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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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시 원인·기간 상관없이 평생 보장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0년 암 환자 20만여 명 중 보험금 수령자는 7만3000명에 불과하다. 국립암센터에서 연구한 2010년 암환자의 직업 조사에서는 60.2%가 특정한 직업이 없었다. 암에 걸린 뒤 직장을 관두거나 휴직을 한 경우가 많았다. 간암 1인당 평균 치료비는 6700만 원에 이른다.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이지만 암이 생활에 미치는 타격은 여전히 심하다. 그에 반해 암에 대한 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

한화생명은 최근 암 전용 보험인 ‘The행복한명품암보험’을 출시했다. 암 진단자금과 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암 진단을 받으면 보장 기간의 제한 없이 평생 보장한다. 숨질 경우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도 눈에 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부분의 암보험이 80세에 보장이 종료되거나 암 보장에만 집중해, 사망했을 경우 유족을 위한 보장자산 마련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암 진단금은 특약을 통해, 치료비가 비싼 간·폐·췌장·혈액암 등의 암을 진단받으면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방·전립샘·대장암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의 보험료 갱신 주기는 15년으로 갱신 주기 중에서 가장 길다. 그만큼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3만 원대의 월 보험료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암 진단금 수령이 가능하다. 사망하면 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최대 2500만 원의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암 진단을 받은 후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특약을 통해 암 외에 성인병, 장기간병, 암 입원·통원 등 부족한 보장자산을 마련할 수도 있다. 또한 보험료가 최저 2만 원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기존에 종신보험이나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암에 대한 보장 금액을 확대하기에 알맞은 상품이다. 가입연령은 만 15∼60세다. 40세 남성이 주 계약(20년납)과 암보장특약Ⅰ, 암보장특약Ⅱ, 특정암보장특약을 가입금액 1000만원씩 15년 갱신형으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3만8200원이다. 1588-6363
#한화생명#암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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