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KPGA 챔피언십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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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과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는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조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박호윤 KPGA 국장, 황성하 KPGA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신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과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는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조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박호윤 KPGA 국장, 황성하 KPGA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신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동우 회장과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10월 28일과 29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챌린지투어 연간 상금순위 60위까지만 출전하는 대회로 총 상금은 1억 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2부 격인 챌린지투어의 시즌 결산을 하는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그룹은 “한국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펼치는 데 반해 국내 투어는 대회 개최 횟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골프 무대를 빛낼 유망한 선수를 찾고 골프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챌린지투어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창설기금은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를 만든 주역인 재일동포 자문위원단이 주축이 돼 마련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신한동해오픈은 가장 많은 국내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꼽힌다. 한 회장은 “신한은행 창립에 큰 역할을 하고 신한동해오픈 대회를 만든 재일동포 골프 동호인들이 모국의 프로골프 활성화를 위해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신한금융그룹#K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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