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전통시장 장보기 전화 한통이면 배송OK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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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30일부터 도우미 서비스”

30일부터 전화로 전국 50개 시장에서 물건을 살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소비자들이 시장 상인회 콜센터에 전화해 제품을 주문하면 장보기 도우미가 제품을 대신 구매한 뒤 배송해주는 ‘장보기 및 배송 서비스’를 30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물건을 받을 곳이 시장 근처에 있으면 도우미가 직접 갖다 주고 거리가 멀면 별도 배송직원이 배달해준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받은 뒤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중곡제일시장(서울 광진구) 칠성진·경명시장(대구 북구), 인천종합어시장(인천 중구), 말바우시장(광주 북구) 등 50개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화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목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시장경영진흥원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www.sijangtong.or.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앱에는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을 검색한 뒤 바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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