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사옥에서 K3 쿱의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신차는 감마 1.6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운영된다.
터보 GDI 모델은 1591cc의 배기량에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1.5km/l를 달성한다. 터보 모델에서는 수동변속기 선택도 가능하다. 1.6 GD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 17.0kg·m, 연비효율은 12.8km/l다.
기아차에 따르면 K3쿱은 고성능에 최적화되도록 변속기,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등을 새롭게 세팅했고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를 적용했다. 또한 신차는 차량하부 커버, 휠 디플렉터 등을 통한 공기 역학적 설계로 국내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해 연비를 기준모델보다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국내 준중형급 모델 중 유일하게 프레임리스 도어(Frameless Door, 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를 적용했다.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은 물론,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과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신차 가격은 1.6 GDI 럭셔리 1790만 원, 1.6 터보 GDI 트렌디 2070만 원 ▲프레스티지 2200만 원 ▲노블레스 22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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