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0순위’ 페르난데스, NL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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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7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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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히는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을 통해 페르난데스가 제프 사마자(28·시카고 컵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26)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최고 100마일(약 시속 160km)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던지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

지난주 2경기에 나서 1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와 16탈삼진을 기록하며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지난 20일 류현진(26·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공동 선정된 사마자 역시 2경기에서 17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와 12탈삼진을 올렸다.

카스트로는 17타수 9안타 타율 0.529와 출루율 0.619 OPS 1.913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공격을 주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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