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규-김보미, ‘주군의 태양’서 키스신 NG…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2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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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민규-김보미 키스신NG
사진제공=유민규-김보미 키스신NG
배우 유민규와 김보미가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수차례 키스신 NG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에서 유민규(지우 역)와 김보미(선영 역)는 연인으로 출연해 이뤄지지 않은 첫사랑의 안타까움을 애절하게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유민규는 지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면서 김보미와 헤어지게 된다. 유민규와 김보미는 회상신에서 풋풋한 첫키스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평소 김보미가 여성스럽지 못하다고 구박하던 유민규가 기습키스로 자신의 진심을 전한 것.

그런데 유민규와 김보미의 아름다운 키스신은 어렵사리 찍은 것이다.

2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유민규와 김보미는 키스신에서 수차례 NG를 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키 차이 때문이다. 프로필을 보면 유민규는 188cm, 김보미는 163cm로 무려 25cm 차이가 난다.

이에 자연스러운 키스신이 나오기까지 수차례 NG가 났던 것. 실제 유민규와 김보미의 키스신을 보면, 유민규가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최대한 굽혀 키를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의 키스신에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귀신 유민규-김보미 키스신, 키 차이가 많이 난다", "'주군의 태양' 귀신 유민규-김보미 키스신, 힘들게 찍었겠다", "'주군의 태양' 귀신 유민규-김보미 키스신, 방송에선 아름다웠다", "'주군의 태양' 귀신 유민규-김보미 키스신,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민규는 다음달 11일 방영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비의 나라'에서 첫 주연을 맡는다. 김보미는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SBSE! 예능 '스타레시피'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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