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1위, 직장인 공감...“득보다 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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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9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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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후유증 1위’

많은 직장인들이 여름휴가가 끝난 후 심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들어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휴가 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3%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여름휴가 후유증으로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24.6%)이었다.

이어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16.8%), ‘휴가지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제적 부담’(14%), ‘휴가기간 동안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13.8%),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13%), ‘퇴근시간 전부터 밀려오는 피로감’(11.4%), ‘해수용장-워터파크-해외 등지에서 얻은 신체적 질병’(5.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아울러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평균 3.3일로 나타났다.

설문 대상자들 중 ‘2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7%, 3일은 19.9%, 일주일 이상은 16.1% 순이었다.

한편 이러한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보양’(26.2%), ‘충분한 수면’(20.5%), ‘스트레칭이나 운동’(18.1%), ‘음악/영화 등 여가’(12%), ‘야근 피하기’(11.8%), ‘회식 피하기’(11.4%)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여름휴가 후유증 1위 결과에 네티즌들은 “여름휴가 후유증 1위, 득보다 싫이 많은 휴가” “여름휴가 후유증 1위, 그래도 휴가는 가야지” “여름휴가 후유증 1위, 회복하는데 3일? 3개월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일보DB(여름휴가 후유증 1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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