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100S, ‘EISA 어워드’ 최고 콤팩트 카메라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8월 16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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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100S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주관 ′EISA 어워드 2013-2014’에서 베스트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로 선정됐다.

16일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 X100S는 ‘베스트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후지필름 X시리즈는 3년 연속 ESIA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2011년에는 X100이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부문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X-Pro1이 최고의 ‘프로페셔널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로 뽑혔다.

후지필름 X100S는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로 X시리즈의 최초 모델인 X10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X100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개발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70여 가지 항목을 개선했다.

X100S는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ISA 심사위원들은 “X100S는 전 모델인 X100의 성공적인 디자인과 컨셉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1600만 화소 APS-C 사이즈의 X-Trans CMOSⅡ 센서 탑재와 가볍고 콤팩트한 밝은 단초점 렌즈로 더욱 진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빨라진 처리속도, 위상차 AF로 향상된 포커싱 성능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탑재, 23mm F2.0의 뛰어난 후지논 렌즈, 디지털 스플릿 기능으로 편리한 수동 초점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 눈에 띈다”며 “특히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X-Trans 센서로 고해상도를 실현하고, 후지필름만의 독특한 컬러 필터 배열로 모아레 현상을 해결한 부분이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후지필름 고용강 부장은 “후지필름 X100에 이어 X100S도 세계적인 어워드에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후지필름은 앞으로도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ISA 어워드는 유럽 지역 20개국을 대표하는 50개의 영상∙전문 매체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6월 오디오, 비디오, 홈시어터, 카메라, 자동차 관련 전자제품 및 모바일 기기의 6가지 부문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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