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800억원 베트남 경전철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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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최초로 건설되는 70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경전철 지상역사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광역철도관리위원회(MRB)가 발주한 이 공사는 하노이의 서부 부도심과 도심을 잇는 8.5km 구간 총 8개 지상역사와 토목 구조물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시공금액은 7296만 달러(약 817억 원). MRB는 하노이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하노이 전역에 경전철과 지하철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조규진 포스코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산∼김해 경전철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경험을 살려 하노이 교통난 해소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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