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최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메가의 화면 크기는 6.3인치로 기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컸던 팬택 ‘베가 넘버6’(5.9인치)보다 0.4인치 더 크다.
스마트폰의 첫 화면인 홈스크린과 앱(애플리케이션) 화면은 가로, 세로 모드를 모두 지원해 사용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바뀌도록 했다. 주소록, e메일, 메시지 등에 가로 모드를 적용하면 한 화면을 둘로 분할해 보여주는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두 개의 화면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가로 모드로 e메일을 볼 때 왼쪽 화면은 메일 리스트를, 오른쪽 화면은 메일 내용을 볼 수 있다.
비디오, 게임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스토어 ‘삼성 허브’도 제공한다. 사진 촬영 당시의 소리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주는 ‘사운드 앤드 샷’ 등 ‘갤럭시S4’의 주요 기능도 그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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