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 패혈증 악화로 사망한 박용식 애도

배우 이시언, 고(故) 박용식 애도. 출처=동아 DB

배우 이시언(31)이 2일 패혈증으로 운명을 달리한 선배 배우 박용식(67)을 애도했다.

이시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박용식 선생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고 추모글을 올렸다. 이시언은 tvN '응답하라 1997'의 방성재와 SBS '상어'의 김동수 역으로 친숙한 배우다.

지난 1일 패혈증이 악화돼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사실이 알려진 고(故) 박용식은 이날 오전 7시께 끝내 숨을 거뒀다.

고(故) 박용식은 해외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한 이후 바이러스성 패혈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박용식은 1946년 12월 생으로 1967년 TBC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했다.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MBC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고인은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2회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슬하에는 딸 성우 박지윤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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