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그룹’ 오소녀 해체 이유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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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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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녀 해체 이유.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스토리쇼 화수분’에 출연해 ‘전설의 그룹’으로 불리는 오소녀의 해체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오소녀는 지난 2005년 한 기획사가 ‘여자 신화’를 목표로 트레이닝 시키던 걸그룹이었지만 재정난으로 결국 데뷔하지 못한 불운의 팀이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유이, 시크릿의 전효성, 스피카의 양지원, 원더걸스의 유빈,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지나의 전신 그룹이라는 점 때문에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이 오소녀가 데뷔하지 못하고 해체된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이었다. 유이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은 회사의 재정난 때문에 연습생시절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힘겹게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회사 재정이 점점 악화되면서 돈을 내라고 고지서가 날아오기도 했다. 우리가 직접 아르바이트를 했고 나는 편의점 등 2~3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또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던 전효성은 영양실조와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다. 그렇게 1년을 버텼는데 결국 오소녀는 해체됐다”고 털어놨다.

오소녀의 해체 이유를 들은 누리꾼들은 “오소녀 해체 이유있었네”, “슬프지만 고생했던 멤버들이 다 잘되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해외 스케줄로 참여를 할 수 없었던 원더걸스 유빈을 제외한 오소녀 멤버들이 총출동해 ‘응답하라 오소녀’라는 코너를 꾸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l MBC (오소녀 해체 이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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