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POP 축제’ 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8월 1일 07시 00분


내달 13일부터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면세점 이용고객에 티켓 선착순 증정

2PM 2AM 씨스타 틴탑 걸스데이 등 K팝스타는 물론 박완규 장기하 정동하 등 정통파 가수들이 초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심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 행사엔 총 28개팀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동안 연 12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페스티벌 첫날인 13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스타들의 콘서트가 열린다. 2PM 2AM 틴탑 보이프렌드 빅스 걸스데이 백퍼센트 등 총 8개 팀이 K팝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4일에는 한류드라마의 스타 작곡가 오준성 씨의 대표 OST가 마련된다. SS501의 허영생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를 부르며, 포맨의 신용재는 드라마 ‘신의’ OST를 열창하는 등 총 10개 팀이 60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류 드라마의 추억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장기하 등 인디밴드 8개 팀이 감미로운 공연을 연다. 특히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5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나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한류스타 광고모델이 광고 촬영 때 입었던 의상과 액세서리 모자 등 총 50점을 기부한다.

공연 티켓은 롯데면세점에서 쇼핑한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별 경품으로 선착순 1인 2매씩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김보준 마케팅본부장은 “올 패밀리 페스티벌은 한류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과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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