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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자룡이 간다’ 업둥이로 간 솔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5 20:02
2013년 4월 25일 20시 02분
입력
2013-04-25 20:02
2013년 4월 25일 2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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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자룡이 간다' 방송화면 캡처
'미혼모' 유호린이 자신의 아이를 친부 진태현에게 업둥이로 보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김사경 극본, 최원석 이재진 연출)에서는 진용석(진태현)의 집 앞에 솔이를 업둥이로 보낸 이기자(이휘향)와 김마리(유호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자는 마리에게 "당장 내일 솔이를 보내자"고 말했고, 마리는 "저 아직 마음의 준비도 안됐다"며 기자를 말렸다.
기자는 "보자기에 싸면 되지 준비할게 뭐 있느냐"며 "그냥 보내는 게 아니고 지 애비한테 보내는 거다. 마음 편히 먹어라"라며 마리를 설득했다.
마리가 오열하자 기자는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보내는 게 좋다. 사람들이 솔이 얼굴 알아보면 어쩌느냐. 지금 보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튿날 기자는 마리와 함께 용석의 집 앞에 솔이를 두고 왔다. 마침 아침운동을 하고 돌아온 오자룡(이장우)은 아이를 발견하고 집안으로 데리고 왔다.
이에 용석은 아내 진주(서현진)에게 "아이부모가 찾으러 올지도 모르니 며칠만 데리고 있어보자"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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