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전구’, 휴대폰으로 켜고 밝기 조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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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3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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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신 LED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조명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명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 2013)’에 참가해 고효율 LED전구를 비롯해 광원 패키지와 고효율 조명엔진 등 100개가 넘는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조명의 발견(Discover Samsung Smart Lighting)’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스마트 조명을 시연한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모바일기기를 통해 스마트전구를 직접 켜고 끄는 것뿐만 아니라 조명의 밝기까지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체험코너를 마련한다. 또한 자연 빛에 가까운 색 재현성을 가진 ‘MR16’ 신제품과 기존 형광등 대비 최대 60%까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한 L-Tube(형광등 대체 LED램프) 등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 업계 최고수준의 광효율을 달성한 미들파워 LED패키지 ‘LM561B’와 최신 LED시장 트렌드 COB(Chip on Board)패키지 라인업, 고효율 조명엔진 라인업인 ‘H-시리즈’도 전시된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조남성 사업부장은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업계 최고수준의 LED조명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키고 LED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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