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회전저항 줄여 연비 절감되는 친환경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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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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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과거 소비자들이 성능에만 초점을 맞춰 타이어를 선택했다면 지금은 친환경적 요소와 연비 향상까지 고려해 타이어를 선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맞춰 운전자들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상품을 찾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올해 4월 ‘앙프랑 에코’를 출시했다. 타이어는 회전할 때마다 노면에 끌리면서 차체 하중을 받아 열이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열로 엔진에서 에너지가 100% 전달되지 않고 손실이 발생하는 데 이를 타이어 회전 저항이라고 한다. 이 회전 저항을 줄이는 것이 바로 연료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핵심이다. 이러한 원리를 적용해 고효율·친환경에 중점을 둬 개발된 상품이 앙프랑 에코다. 앙프랑 에코는 일본 타이어 공정거래협회가 주관한 일본 저연비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서 일본에 수입돼 판매되는 수입브랜드 중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타이어의 경제적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 합성고무 공급사 ‘랑세스’와 공동으로 타이어 사용 시 연비절감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타이어 연비절감 계산기(www.greentire.kr)를 내놓았다. 운전자가 연평균 주행거리와 현재 기름값, 차량의 평균 연비 등을 입력하면 친환경 타이어를 사용했을 때 절약되는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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