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 태광 사회공헌사업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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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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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씨네큐브에서 ‘사회공헌 선포식’(사진)을 열고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새 브랜드아이덴티티(BI) ‘따뜻한 빛’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혁 태광산업 부회장과 최중재 태광산업 사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태광 측은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교육, 재활,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광은 2월 그룹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할 사회공헌본부를 발족한 바 있다.

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나 어린이들에게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보다 집수리, 대학생 과외, 문화체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시장상황이 좋아질 경우 탄소섬유 생산량을 지금보다 2, 3배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꿈의 섬유’라 불리는 탄소섬유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연산 15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섬유 양산에 들어갔다. 최 사장은 “탄소섬유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일본과 아직 기술력 격차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차분히 기술력을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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