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A·샌디에이고 전 ‘벤치클리어링’…그레인키 부상 “쇄골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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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2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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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26) 소속팀 LA 다저스의 2선발 잭 그레인키(30)가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당분간 2선발로 등판할 전망이다.

그레인키는 12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 중 벤치 클리어링으로 왼쪽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햇다.

쇄골 골절은 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6회말에 일어났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는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를 상대 선두 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의 왼팔에 맞혔다.

이에 흥분한 쿠엔틴은 곧장 마운드로 뛰어갔고 그레인키와 몸 싸움을 시작했다.

결국 양팀 선수들은 모두 더그아웃으로 뛰어나와 싸움을 벌였다.

류현진도 동료들과 함께 재빨리 뛰어나와 벤치 클리어링에 합류해 선수들을 말렸다. 그러나 첫 벤치 클리어링이라 그런지 류현진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엿보였다.

난투극 끝에 그레인키와 쿠엔틴을 포함, 모두 4명이 퇴장을 당했고 LA는 3-2로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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