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루빈 카잔에 패하고도 유로파리그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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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2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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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동아닷컴]

첼시가 유로파리그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첼시는 12일(한국 시간) 러시아 첸트럴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루빈 카잔과의 경기에서 페르난도 토레스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2-3으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첼시는 1차전에서의 3-1 승리와의 합산에서 5-4로 앞서 간신히 루빈카잔을 누르고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전반 4분 토레스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틈을 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이후 루빈 카잔의 공세에 시달렸지만,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든든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6분, 루빈 카잔의 이반 마르카노에게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 것. 첼시는 후반 11분, 빅토르 모제스가 다시 추가골을 터뜨려 반격했다.

첼시는 후반 17분 고크데니즈 카라데니즈의 헤딩골과 30분 비브라스 나트코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3-2로 리드를 내줬지만, 추가골을 틀어막으며 간신히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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