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상 앤 해서웨이 은퇴 소문, 갑자기 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9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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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30)가 잠정 은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 연예지 레이더 온라인은 그가 아기를 낳고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면서 '은퇴설'을 제기했다.

앞서 해서웨이는 영화 '레미제라블'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갑작스러운 은퇴설에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당시 해서웨이는 수상 소감에서 "꿈이 실현됐다. 아카데미에 정말로 감사한다"면서 "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며 감격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해서웨이 측근의 말을 빌어 배우로서 성공한 그가 당분간 활동을 쉬면서 아기를 낳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카데미 수상의 꿈을 이룬 해서웨이의 다음 목표는 '어머니가 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서웨이는 지난해 9월 배우 겸 보석디자이너 애덤 셜먼(31)과 결혼했다.

한편, 해서웨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러브&드럭스', '비커밍 제인', '프린세스 다이어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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