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美투어 티켓 오픈 1시간만에 매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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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8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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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그룹 비에이피(B.A.P)의 미국 투어 티켓이 오픈 한 시간 만에 매진됐다.

8일 비에이피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에서 진행되는‘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쓰 퍼시픽투어'(B.A.P LIVE ON EARTH PACIFIC TOUR)의 뉴욕, 워싱턴, LA, 샌프란시스코 4개의 도시 공연 티켓 1만 장이 티켓 오픈 한 시간만에 매진됐다.

미국 투어의 주최측인 버라이존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정오에 오픈된 티켓의 판매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티켓 판매처인 티켓마스터를 포함, 3개의 웹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오픈된 티켓은 동시 접속에 의한 서버 마비를 초래했으며 5분 만에 매진됐다.

비에이피의 미국 공연지는 각각 LA 클럽 노키아, 샌프란시스코 워필드, 워싱턴 워너 시어터, 뉴욕 베스트바이로 평균 2,500석의 규모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제이지, 리아나, 앨리샤 키스, 본 조비, 이글스, 존 레논, 프린스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해온 전문 공연장이다.

한편 미국 빌보드는 'B.A.P가 4개 도시 투어로 K팝을 미국에 선보인다'는 제목과 함께 "2012년 1월에 데뷔했음에도 비에이피는 K팝 세계에서 입지 구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이들은 이미 '원샷'(ONE SHOT)을 통해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면서 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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