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웅열 회장 “생각과 체질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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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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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혁신페스티벌서 임직원에 강조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사진)은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에 참석해 “코오롱 변화의 지향점은 어떠한 외부 환경이 주어지더라도 성공할 수밖에 없도록 체질을 개선하고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롱 혁신 페스티벌은 전 임직원이 그룹 내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행사에는 마케팅·영업·지원·연구개발(R&D) 부문에서 올라온 13건의 혁신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대상 수상팀에는 1억 원의 포상금과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 회장은 “혁신 페스티벌은 성공에서 얻은 교훈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며 코오롱의 전통”이라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뤄낸 혁신 사례야말로 코오롱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을 위한 절실한 고민, 공유와 토론을 통해 얻은 새로운 아이디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철저한 실천, 실천으로 얻은 교훈의 공유와 소통, 이런 모든 과정의 선순환이 어떤 상황에서도 성공하는 코오롱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고 달인’을 뽑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코오롱 글로벌이 운영하는 스포츠 센터의 인기 수영강사로 활약하는 이환경 씨 등 4명이 최고의 달인으로 뽑혀 백금으로 만든 성공퍼즐 배지를 받았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이웅렬#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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