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대한문 앞 농성장 1년 만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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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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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직원들이 4일 중구 정동 덕수궁 대한문 앞에 화단을 설치하고 있다. 중구는 이날 오전 5시 50분경 이곳에서 농성을 벌이던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천막을 철거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 측은 오후 9시경 다시 천막을 설치하려다 경찰과 마찰을 빚다가 물러났다. 대한문 앞 광장에서는 지난해 4월 쌍용차 해고노동자 사망자 분향소가 차려진 이래 1년 동안 해군기지 반대, 용산참사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단체가 모여 시위를 벌여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덕수궁#대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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