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취업사업 민간전문가 대거 참여

  • Array
  • 입력 2013년 4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최근 우주인에서 ‘창업 멘토’로 변신한 고산 타이드인스티튜드 대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등이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선다. 또 미국 중국 등 5개국에 청년을 위한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고 현지에 진출한 청년을 지원하는 거점 센터가 들어선다.

이달 중순 출범할 예정인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는 ‘K-무브’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에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K-무브는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다.

K-무브 사업에는 이들 외에 김우재 해외한인무역협회장, 창업인큐베이팅업체인 ‘K스타트업’의 변광준 대표, 글로벌 취업알선 전문회사 인지어스의 정해탁 부사장 등이 참여한다.

또 청년위원회는 대기업 해외지사장 등을 지낸 뒤 은퇴한 이들을 중심으로 ‘퇴직자자문위원’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무브 태스크포스와 퇴직자자문위원단은 이달 중순 청년위원회의 공식 출범과 함께 발족한다. 청년위원회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K-무브 거점 센터’를 설립해 해외 일자리 정보를 발굴하고 현지 진출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해외취업사업#고산#현명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