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정 “하리수에게 맞아 이혼?” 입양설 등 밝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4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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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의 남자' 미키정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방송인 하리수와 미키정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 하리수-미키정 폭행설=하리수는 "내가 2006년과 2008년 중국 유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 이후 다시 섭외 요청이 들어왔지만, 정중히 거절했다"고 운을 뗐다.

그에 따르면 이후 주최 측에서 앙심을 품고 '하리수가 남편한테 맞아 스케줄에 못 왔고 경찰서에 갔다'는 내용의 루머를 퍼뜨렸다는 것.

미키정은 "또한 하리수가 싸워서 내가 맞았다는 루머도 있었다. 이후 경찰서에서 합의를 본 뒤 이혼했다는 소문도 돌았다"며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 미키정, 하리수 돈 30억 먹튀설=세간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하고 1년도 안돼 미키정이 하리수의 돈 30억을 들고 야반도주를 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이에 하리수는 "미키정과 같이 온라인 게임을 한 적이 있었다. 미키정이 다른 사람에게 게임머니 30억을 빌렸는데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소문이 났다. 30억원과 관련된 루머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미키정은 "우리 부부를 둘러싼 폭행설, 이혼설 등 갖가지 소문은 전부 다 사실이 아니다. 하리수와 난 아직까지 알콩달콩 오순도순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입양설=이날 방송에서 하리수 부부는 2세 계획도 공개했다.

하리수는 "시어머니께서 우리 부부에게 '아이는 천천히 입양해도 된다'고 먼저 말씀해주셨다. 처음부터 내가 아이를 못 낳는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을 허락해줬기 때문에 '너희들이 진짜 원하면 그때 가서 하면 되는 거지'라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미키정은 "나도 하리수의 의견에 동의한다. 수시로 입양에 대한 아내의 의견을 물어보고 있다. 아들딸 구별 없이 4명 입양하고 싶다. 좋은 소식 있을 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리수와 미키정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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