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팔랑귀 때문에…10억원 탕진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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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07시 00분


‘분노왕’ MC 탁재훈-김원희(왼쪽부터). 사진제공|채널A
‘분노왕’ MC 탁재훈-김원희(왼쪽부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분노왕’

“이 놈의 팔랑귀 때문에….”

KBS 아나운서 출신 김현욱이 3일 밤 11시 채널A ‘분노왕’에 출연해 식당 프랜차이즈, 홈쇼핑 등의 사업실패로 10억원을 탕진한 속사정을 공개한다.

지난해 KBS 사직 후 양곱창 구이집을 오픈하고 사업가의 꿈을 꿨지만 광우병 파동으로 속을 끓였다. 그는 “3개월 동안 손님을 받지 못했고 투자금 2억원을 고스란히 날렸다”며 “500억원대 자산가 누님의 권유로 자전거 도로에 투자했다가 지금까지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분노한다. 전문가 패널인 양지열 변호사는 “사기꾼들은 위험성이 높은 사업 아이템을 내세워 성공하면 큰 이익을 낼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모은다. 하지만 사업이 실패할 경우뿐 아니라 성공했을 때에도 사기꾼들은 잠적하기 쉽다”고 경고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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