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씨’ 윤상현, 쇼케이스 열고 日 진출

  • 입력 2009년 7월 27일 10시 29분


연기자 윤상현이 일본 매니지먼트 회사 크로스원과 전속계약을 맺고 현지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공식 행사에 나선다.

윤상현은 8월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시부야박스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언론 매체 관계자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크로스원은 배우 이정재와 가수 김동완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 윤상현이 이 곳과 계약을 맺고 일본 시장 진출을 결심한 데는 그의 출연작인 드라마 ‘겨울새’와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이 현지에 소개돼 인기를 모은 덕분이다.

크로스원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내조의 여왕’을 접한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윤상현의 인지도가 더욱 상승했다”며 “‘내조의 여왕’은 9월부터 일본 KNTV와 라라TV에서 차례로 방송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비롯해 팬들 앞에서 ‘내조의 여왕’에서 불렀던 노래 ‘네버 엔딩 스토리’와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윤상현은 8월19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로 시청자를 찾는다. 재벌가 상속녀가 사는 저택의 집사로 출연하는 윤상현은 여주인공 윤은혜와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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