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찬이 사랑 너무 감사" V.O.S 박지헌 생일 팬미팅

  • 입력 2009년 7월 26일 17시 46분


“(가족 공개가) 이렇게 축복받을 일인 줄 몰랐다.”

남성그룹 V.O.S의 박지헌이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팬들과 생일파티를 가졌다.

28일 32번째 생일을 맞는 박지헌은 최현준, 김경록 두 멤버와 함께 26일 서울 명동 명동아트센터에서 생일 팬미팅을 가졌다. 특히 이날 팬미팅은 팬들이 직접 마련한 행사인데다, 아내와 아이의 존재를 공개한 후 처음 갖는 행사여서 의미가 깊었다.

이날 팬미팅에서 박지헌의 아들 빛찬 군의 선물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유명 캐릭터 장난감과 의류 등을 박지헌에게 전달했다.

이에 박지헌은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아이의 선물을 많이 받는다. 팬들이 빛찬이에게 쓴 편지도 많다. 나중에 빛찬이가 크면 꼭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 “(가족 공개가)이렇게 축복받을 일인 줄 몰랐다.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살겠다. 감사해야할 사람이 팬이고 사랑해야할 사람이 팬들이다”고 말해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약 300명이 모인 이날 팬미팅은 VJ 월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케이크 절단, 5자 토크, 애장품 전달, 팬들의 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약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V.O.S 멤버들은 300명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화보]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를 가진 세 남자 V.O.S
[화보] ‘아빠 가수’ V.O.S 박지헌의 생일파티 현장
[관련기사] 박지헌 “이젠 당당하게 아빠 노릇”
[단독 인터뷰] “아내와 아이 위해 용기” V.O.S 박지헌 일문일답
[단독] V.O.S 박지헌 고백…난 4살 아들 있는 유부남
[관련기사] 4◇◇◇◇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